1. O.T

개강 하기 전에 테이블세팅까지 새로 할 정도로 떨리고 신났다.
그리고 첫 날, 8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하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나약한 몸뚱아리는 내게 몸소 소리쳐주었다.
와.. 나 그동안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근무했었지...
생각해보니 그때는 공부하거나 근무하다가도 힘들면 잠깐 스트레칭도 할 수 있었고, 멍때리기도 가능했었는데 수업은 계속 캠을 키고 있고 집중해야해서 체력소모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래도 좋았던건 한번 책상에 앉아 집중하면 하고자하는 일이 끝나기 전까지 안일어났었는데, 이제는 50분 수업 끝나면 무조건 일어나서 움직인다는 것.
이거 하난 좋았다ㅋㅋㅋㅋ
그저 내 몹쓸 체력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을 뿐, 오티에서 만난 동기분들은 너무너무 좋았다.
내가 원했던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 그리고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강사님들과 멘토님들, 사소한 것도 다 확인해주시고 케어해주시는 매니저님들까지도 여기서 낙오되면 내 의지는 정말 나약하겠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ㅋㅋㅋㅋㅋ)
그리고 시간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4개월간,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2. 첫 수업
대망의 첫 수업...
사실 멋사를 선택하게 된 것도 실시간 수업이 주를 이뤄서였는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어떨지 궁금했던 것도 있었고 그간 독학하면서 인강에서 겪을 수 밖에 없던 소통의 부재에 목말랐던 것도 있었다. (코로나 전까지 비대면 수업이라는게 거의 없었고, 무조건 현장에 나가서 수업을 들어야했어서 여전히 그 방식이 더 편했었기에..⭐️)
그리고 확실히 수업을 들으면서 오가는 많은 질문들과 해결방법들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니 내가 몰랐던 것들이 캐치도 되고 궁금증 해소도 바로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고, 이래서 역시 실시간이 좋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오늘은 회고팀도 만들어졌다. 스쿨이 끝날 때까지 같이 가게되는 팀인데 열정이 가득한 팀원들을 만나게되니 덩달아 나도 다시 힘을 얻게되서 너무 좋았다! 끝까지 함께 달려보아요 11팀👍✨🔥
이번주까지는 적응기간이라 매우 피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얼마 없으니 힘내야지...
내일부터는 회고형식으로 글을 작성하면서 또 열심히 달려야겠다.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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